미국 스타트업1 미국 스타트업 회사 - 취업에서 퇴사결심까지 참조: 보수동 과학자의 배우자가 쓰는 글 - 정들었던 회사를 떠나 이직을 한 뒤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기억을 정리하려고 쓰는 글- 졸업 이후 학교를 떠나 첫 직장은 스타트업 회사였다. 내가 근무했던 곳은 약 9년 전에 시카고 근교 대학의 스핀오프로 시작한 회사로 미국 내에 있는 수만 개의 스타트업 회사 중 하나이다. 화합물 (주로 기체/액체) 분리 및 저장에 쓰이는 물질 개발과 공정 개발을 위주로 하며 세계 각지에 있는 화학 회사나 반도체 회사들에서는 꽤나 알려져 있었다. R&D 위주의 사업적 특성 때문에 박사 출신이 거의 60퍼센트 이상이었고 pilot plant까지 있어 비교적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근처에 있는 초대형 기업인 Honeywell UOP에서 이직을 많이 와서 우리끼리는 .. 2021.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