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말여행2

주말 글램핑 (feat. Getaway) 다시 에반스턴. Memorial day weekend를 맞아 시카고 근교 도시로 글램핑을 떠났다. 우리가 간 곳은 Grand Junction이라는 미시간에 위치한 도시로, 미시간 호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시카고에서는 약 2시간 반이면 도착 가능한 거리라 토요일 오후 3시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드라이브를 떠났다. 우리가 이번에 찾은 숙소는 Getaway (https://getaway.house) 라는 숙박 업체. 인스타나 페이스북과 같은 바이럴 마케팅으로 성공한 숙박업체인데 애틀란타에서 시작해서 점점 영역을 넓혀서 최근 시카고 근교에도 오픈했다. 캠핑은 하고 싶은데 텐트부터 조리기구까지 준비하는 수고를 덜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하다. 우리도 한동안 캠핑에 빠.. 2021. 6. 9.
4월 주말 여행 - 미국 오대호 (수페리어호) 4월의 첫 주말을 맞아 와이프와 함께 북쪽의 수페리어(Superior) 호로 향했다. 수페리어 호는 미국 오대호 중 가장 북서쪽에 위치한 호수로 오대호 중 면적이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담수호이다. 수페리어(Superior)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Upper Lake" 즉 가장 위쪽(북쪽)의 호수를 뜻하는 lac supérieur에서 유래했다. 에반스턴에서 우리의 목적지 뮤니싱(Munising)까지는 차로 6시간이 걸리는 거리라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집을 나섰다. 사실 내가 박사과정을 한 미네소타(미니애폴리스)에서 2시간이면 볼 수 있는 거리였는데, 와이프랑 같이 가보겠다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이번 기회에 더 먼거리를 운전해서 가게 되었다. 수페리어 호로 가는길에 지나친.. 2021.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