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취업1 지연, 학연, 혈연 중심의 미국 취업 (feat. 대학원) 미국은 대놓고 지연, 학연, 혈연으로 연결된 인적 네트워크를 중요하게 여기는 나라다. 이는 회사 취업과 대학원 입학을 포함해 미국 내에서 어떤 조직에 들어가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 중 하나다. 심지어 회사에서는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추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추천한 지원자가 합격했을 시에 캐쉬보너스도 지급한다. 우리 회사도 가끔씩 채용담당자(Hiring Manager)들이 자신이 현재 채용중인 포지션에 인재 추천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는데, 나를 채용했던 전 매니저가 최근에 추천을 부탁해 내가 졸업한 연구실의 학생을 추천해준 적이 있다 (아쉽게도 최종 면접까지 가지는 못했다). 한국은 지연, 학연, 혈연 중심의 채용을 지양하는 걸로 아는데, 사실 한국에서의 문제는 지연/학연/.. 2021.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