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리어1 4월 주말 여행 - 미국 오대호 (수페리어호) 4월의 첫 주말을 맞아 와이프와 함께 북쪽의 수페리어(Superior) 호로 향했다. 수페리어 호는 미국 오대호 중 가장 북서쪽에 위치한 호수로 오대호 중 면적이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담수호이다. 수페리어(Superior)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Upper Lake" 즉 가장 위쪽(북쪽)의 호수를 뜻하는 lac supérieur에서 유래했다. 에반스턴에서 우리의 목적지 뮤니싱(Munising)까지는 차로 6시간이 걸리는 거리라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집을 나섰다. 사실 내가 박사과정을 한 미네소타(미니애폴리스)에서 2시간이면 볼 수 있는 거리였는데, 와이프랑 같이 가보겠다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이번 기회에 더 먼거리를 운전해서 가게 되었다. 수페리어 호로 가는길에 지나친.. 2021. 4. 4. 이전 1 다음